4년 5개월의 종지부를 찍은 KBS 대표 예능
한때 KBS의 간판 예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돌싱포맨》이 결국 폐지를 결정하며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방송 초기에는 싱글 남자 스타들의 유쾌한 일상과 솔직한 입담으로 화제성을 끌어올렸고, 이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죠.
2021년 첫 방송 이후 4년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 들어 출연진 논란과 프로그램의 진부한 흐름이 문제로 떠오르며 점점 외면받게 됐습니다.

이상민·김준호 논란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인물은 이상민과 김준호였습니다.
이들은 방송 내에서 재혼 관련 발언, 과도한 연애 스토리라인 등을 통해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고, 일부 시청자들은 “공감이 되지 않는다”, “이미지 소비가 너무 지나치다”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방송 외적인 이슈로도 구설수에 올랐으며, 시청자 게시판과 커뮤니티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기존 출연진을 유지했고, 결국 시청률 하락과 신뢰도 하락을 초래하며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입니다.


종영 선택은 모두를 위한 최선?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진의 이미지와 캐릭터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돌싱포맨》은 논란의 중심 인물들이 계속 중심에 서 있으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으로 치닫게 됐습니다.
이후 포맷 변화나 신선함 없이 반복된 콘텐츠, 무리한 연출, 억지 감동 코드가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안겼고, 종영 소식이 전해지자 "지금이라도 폐지돼서 다행이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시청자 반응은 의외로 '시원섭섭'
종영 결정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아쉬움보다 후련함이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초반엔 진짜 재밌었는데…”라는 평가도 있지만, 최근 방송의 퀄리티와 논란이 프로그램의 전체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죠.
한 시청자는 “이혼이라는 주제를 너무 가볍게 소비하는 느낌이었다”며, 포맷 자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출연진 교체나 변화를 줬다면 더 오래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제작진의 고집스러운 선택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돌싱포맨 폐지, 예능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하다
《돌싱포맨》의 폐지는 단순한 프로그램 종영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가졌던 예능이 왜 추락했는지, 그리고 시청자와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사례가 됐기 때문입니다.
향후 KBS는 새로운 예능 기획에 있어 신선함뿐 아니라 출연진의 이미지 관리와 사회적 시선까지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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